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8.01.25 15:30

청소년 10명, 담당 공무원과 시민생활관련 현장 실습

25일 중·고교생 10명이 용인시 처인구 생활민원 담당 직원들과 함께 시민생활 관련 현장체험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용인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용인시 처인구는 25일 중·고교생 10명이 생활민원 담당 직원들과 함께 관내를 돌며 시민생활 관련 현장체험을 하는  '생활민원 기동처리 청소년 체험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체험은 구가 생활민원 업무와 시민들의 생활불편을 해소하는 기동처리반을 알리기 위해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지원한 학생들로  ‘생활민원 기동처리 청소년 체험단’을 운영하게 됐다.

이날 청소년들은 담당공무원들과 함께 거리 곳곳에 붙은 불법 현수막과 전단지를 제거하고, 주·정차 금지구역 위반 차량을 단속하거나 계도활동을 벌였다.

또 방향이 틀어지거나 조임이 풀린 반사경, 신호등, 표지판 등 각종 도로시설물과 버스승강장을 보수.정비에 참여했다.

체험활동에 참가한 한 학생은  “무심코 지나쳤던 불법 현수막을 제거하고, 주·정차 위반 차량들을 단속하면서 시민들의 편리한 생활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일하는 분들이 있음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구는 다음달 중순과 여름방학 등 2차례에 걸쳐 청소년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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