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원수기자
  • 입력 2018.01.26 12:03

[뉴스웍스=장원수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6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파업 종료 이후 미국과 중국의 볼륨 정상화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유지웅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4.3% 줄어든 8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51% 감소한 3327억원를 기록했다”며 “부문별로는 자동차모듈은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9.8% 줄어든 4조3000억원을 기록해 완성차의 부분파업 영향이 컸다”고 밝혔다.

유지웅 연구원은 “핵심부품 역시 중국 볼륨 정상화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대비 12.2% 줄어든 2조8000억원 기록에 그쳤고, 이로 인해 자동차부품 영업이익은 119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A/S부문이 미주지역에서의 물류비용 절감 활동을 통해 OPM 26.4%를 기록해 부품부문의 부진을 상쇄시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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