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정진후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위원장이 오는 6월13일 치러지는 경기도교육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정진후 전 전교조 위원장은 오는 31일 오전 11시 경기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민선 4기 경기도교육감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그는 이 자리에서 "민주진보교육의 중심이었던 지난 경기교육 10년에 대한 평가에 근거하여, ‘교육정책의 혼란에 대한 마침표를 찍겠다’는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또한 "‘학생과 함께 30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정책은 학교에서 나온다’는 정책 기조를 제시하면서, ‘새로운 사고와 변화’를 요구하는 경기교육의 과제를 밝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진후 전 전교조 위원장은 30년 간 교단을 지켜 온 교육전문가로 제19대 국회의원과 정의당 원내대표를 역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