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원수기자
  • 입력 2018.01.29 11:42

올 1분기 영업이익 3420억원

[뉴스웍스=장원수기자] 키움증권은 29일 현대제철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현재 주가 수준이 워낙 낮아 추가적 하락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했다.

키움증권 박종국 연구원은 “현대제철은 지난해 4분기 별도 매출액 4조3751억원, 영업이익 2991억원, 연결매출액 5조791억원, 영업이익3311억원을 기록했다”며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당사 전망과 시장기대치를 각각-7.3%, -18.2%를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당사전망과 시장기대치를 각각-7.9%, -16.7%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박종국 연구원은 “실적부진의 배경은 봉형강류의 원료투입 단가상승에 따른 마진 악화와 이익률 뿐 아니라 절대적인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며 “이어 지난해 당진공장 사고 등 일회성 비용이 겹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내년 주당순자산가치(BPS) 기준 주가순자신비율(PBR)이 0.45배로 하락은 제한적인 상황”이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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