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배민구 기자
  • 입력 2018.01.30 13:49

2월5일~9일까지 3단계로 나눠 환경오염행위 사전 차단 노력

안성시는 설 연휴기간 환경오염행위 예방을 위해 특별점검을 편다.사진은 유해화학물질 배출 예방 훈련 모습.<사진제공=안성시>

[뉴스웍스=배민구 기자] 안성시는 다음달 5일부터 9일까지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설 명절동안 관리․감독이 소홀한 시기를 틈타 환경오염물질 불법배출 및 환경오염사고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시는 3단계로 나눠 유독물 취급업체, 민원유발사업장에 대해 담당자와 상시 네트워크를 구축, SMS와 인터넷 카페 등을 통한 양방향 소통으로 환경사고 및 민원발생을 예방토록 조치할 방침이다.

1단계로 유독물취급업체, 민원발생사업장 등 환경오염 우심사업장 81개소를 대상으로 자체점검을 실시토록 하는등 사업장관리를 강화토록 유도할 예정이다.

2단계로는 최근 3년간 환경오염행위 적발 사업장 14개소에 대해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정상가동 여부, 최종 방류구, 우수관로 확인 등 오염물질 배출실태에 대한 점검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3단계는 연휴기간 내 환경오염사고 대비 환경과, 자원순환과 1개반 2명이 합동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읍·면 소재 산업산지 및 안성천, 청미천등 관내 주요하천을 순찰할 계획이다.

지영수 시 환경과장은  “설연휴를 대비해 취약사업장 특별점검을 실시하는 등 환경오염행위를 사전에 차단해 고향을 찾은 시민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편안하고 쾌적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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