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동호기자
  • 입력 2018.01.31 14:38
<사진=청와대 홈페이지>

[뉴스웍스=김동호기자] 청와대가 31일 다음 달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주와 한과로 선물을 구성된 선물세트를 공개했다.

청와대가 이 날 공개한 설 선물세트에는 강원도 '평창 감자술'과 경기도 '포천 강정', 경남 '의령 유과', 전남 '담양 약과', 충남 '서산 편강' 등 지역 특산물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이번 선물은 평창올림픽을 고려해 검정, 빨강, 초록, 파랑, 노란색 등 오륜기 색깔을 포함한 박스로 포장되어 있다.

청와대는 이번 설 선물을 지난해 11월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포항주민들과 사회배려계층, 각계 주요인사, 사회적경제 기업인, 애국지사·보훈가족·유공자등 1만 여명에게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6200건은 사회배려계층에게 보낸다.

이번 선물에는 지난해 추석때와 달리 전통주가 포함되었는데 이는 설 차례상에 쓸수 있도록 추가하자는 문 대통령의 아이디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선물은 지난 추석보다 단가가 높아졌지만 김영란법에서 허용하는 한도내에서 마련됐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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