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규 기자
  • 입력 2018.01.31 17:41
이석우 남양주시장.<사진제공=남양주시>

[뉴스웍스=임성규 기자] 이석우 남양주시장이 30일 남양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18년도 남양주 시정방향을 연설을 통해 "올해는 남양주 다산 정약용의 해"라는 점을 강조했다.

먼저 이 시장은 "지난해 2월 행정복지센터 전면 개청으로 각종 규제로 생활권이 분산된 다핵도시 지역특성을 살린 행복 텐미닛 플랫폼을 구축했고, 정약용 선생의 애민사상과 실사구시 정신을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게 계승 발전시킨 한 해"라고 밝혔다.

또 이 시장은 "슬로라이프 국제대회 성공적 개최와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OECD챔피언 시장 선정과 2017년도 어려운 이웃지원 우수지자체 지방자치단체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규제개혁 평가에서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대통령상 수상했다"고 말했다.

이어 "공직사회 일하는 방식 혁신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능형 도시전략 '남양주 4.0' 비전 선포로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유치성공, 양정역세권 개발사업과 진건 지역 자족형 공공지원 주택사업, 진관 산업단지, 그린스마트밸리를 연계해 남양주를 수도권 동북부 산업벨트 핵심 도시로 성장된 뜻깊은 한 해였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시민과 약속한 '더 편리하고 안전한 명품자족도시 남양주' 구현을 위해 올해에도 힘찬 항해를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시장은 ▲역점사업에 필요한 국·도비와 각종 공모사업에 전략적 대응으로 외부재원 확보 ▲자족도시 선순환구조 체계 운영 ▲4차 산업혁명시대 선도 지능형 자족도시 조성 ▲더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 구현 ▲도시재생을 통한 도시 활력 제고 ▲시민 주도 친수공간 조성 ▲생애주기별 건강증진 서비스 제공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 인프라 확충과 전국 최고의 도서관 조성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도시 조성 ▲행복 텐미닛 도시 인프라 확충 등을 중점 시정방향으로 제시했다.

이 시장은 "올해는 남양주 정약용의 해이다. 다산 정약용 선생이 유배에서 풀리고 목민심서 저술 20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이다"라며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정약용, 마침내 고향에 돌아오다'라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연중 진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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