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8.02.01 10:43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의왕시는 올해 중소기업 육성자금으로 총 300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오는 8일부터 신청 접수를 받는다.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시로부터 융자지원 추천을 받은 기업이 협약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고, 대출 이자의 일부를 시가 지원해주는 방식이다.

한도금액은 자금종류별 5억 이내, 기업당 최대 10억 이내이고, 3~5년간 일시 또는 분할상환 할 수 있으며, 우수 중소기업 인증업체나 장애인 기업, 여성CEO기업, 노인친화기업, 뿌리산업,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업체는 우선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자차액보전율은 1.0~2.0%로 수혜를 받지 않은 기업에 대하여 최대 2.0%까지 지원해 줄 방침이며, 관내 국민은행, 기업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 5개 은행에서 취급할 예정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계속되는 내수침체로 인한 경제위기 속에서 중소기업이 발전해야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많은 중소기업들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 시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금융기관 융자가 어려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하여 경기신용보증재단 등과 함께 특례보증제도를 운영하여 3억원을 출원 지원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