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규 기자
  • 입력 2018.02.01 13:27
이석우 남양주시장

[뉴스웍스=임성규 기자]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1일 시청 다산홀에서 열린 2월 월례조회에서 "더 편리하고 안전한 남양주를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향토방재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를 실현하기 위한 4가지 핵심사항을 밝히고, 전 직원이 총력을 기울여 실현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먼저 남양주시민이면 누구나 소득에 관계없이 최소한의 경비로 내 집앞 10분 거리내에서 체육, 문화, 학습, 행정, 복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것이 핵심 철학이라고 제시했다.

이어 '지능형 스마트도시 조성' 실현을 위해 “시민이 이용하는 모든 시설물을 통합관리하는 시스템을 만들 것이며, 시대 변화에 따라 진화되는 과정을 통합시스템 플랫폼에 담아 관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물과 대기는 우리가 지켜야 하는 최고의 가치이고, 먹는 물과 하천 물은 어떤 가치보다 중요하다”면서 "대기와 공기 질을 높이기 위해 “미세먼지에 대한 발생 원인을 집중분석해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근 일어난 제천과 밀양 화재 의 인명피해가 큰 사고를 접하면서 무엇보다 시민 스스로가 안전에 대한 의식이 높아져야 한다”며 "대한민국이 북한 침략을 대비해 ‘향토예비군’을 창설했듯이 남양주시는 ‘향토방재단’을 만들어 시민과 함께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직원들에게 큰 재해가 1번 발생하려면 29번의 작은 재해와 300번의 사소한 징후가 보인다는 ‘하인리히의 법칙’을 설명하면서 사소한 재해 징후도 그냥 넘어가지 않도록 자기업무에 몰두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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