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원수기자
  • 입력 2018.02.01 14:03

[뉴스웍스=장원수기자] 겨울철이나 환절기가 되면 도라지즙 수요량이 급증한다.

예부터 기침에 좋은 차, 미세먼지에 좋은 음식, 기관지에 좋은 음식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 동의보감에도 관련 내용이 기재돼 있기 때문이다.

기관지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는 도라지는 동의보감에도 200가지 이상의 관련 내용이 기제되어 눈길을 끈다. 도라지즙 효능으로는 면역력 증진과 기관지 강화를 꼽을 수 있으며, 특히 풍부하게 함유된 사포닌이 기관지 점막을 튼튼하게 해주고 면역력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유의 텁텁함과 쓴맛은 도라지즙을 꺼리게 만드는 요인 중 하나다. 특히 어린아이와 여성들이 먹기에 불편한데,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법으로 도라지청, 도라지정과와 같은 음식을 만들기도 한다.

요즘은 홍삼 제조 방법을 적용해 붉게 만든 홍도라지도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 받고 있다. 홍도라지는 홍삼을 만들 때처럼 약도라지를 증기로 쪄서 익혀 말려서 유용성분이 풍부할 뿐 아니라 특유의 텁텁한 맛과 쓴맛은 낮춰, 달고 구수하다.

고려홍도라지즙을 제조하는 큰형네건강즙에 따르면 “특유의 맛 때문에 먹기 힘든 분들이라면 홍도라지를 애용하면 좋을 것”이라며 “홍도라지는 홍삼을 만드는 과정과 같이 증기에 찌고 말려서 만든 도라지로 특유의 쓴맛은 줄어들고 도라지즙 효능은 일반 도라지즙보다 높아 누구나 먹기 부담스럽지 않은 도라지즙”이라고 전했다. 

이어 “아이의 경우 홍도라지배즙을 권한다”라며 “기관지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진 도라지와 배를 함께 혼합한 건강즙을 많이 찾는데 도라지대신 홍도라지와 배를 혼합한 고려홍도라지배즙의 경우 정제수 대신 배를 착즙한 배즙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아이들이 거부감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곳은 2018년형으로 새롭게 출시한 고려홍도라지즙골드와 고려홍도라지배즙 골드는 도라지를 홍삼처럼 찌고 말린 홍도라지로 즙을 내어 저온 숙성 과정을 거쳐 목 넘김을 부드럽게 하고 우리 몸에 제대로 흡수되게 하는 게 특징이다.

한편 큰형네건강즙에서는 고려홍도라지즙 제품 이외에도 갱년기 여성에게 좋은 숙성칡즙과 물을 넣지 않고 칡으로만 즙을 낸 숙성칡즙 골드, 자연산 헛개열매와 구기자가 들어있는 숙성헛개열매즙 골드, 양파를 껍질째 달인 무안자색양파즙 제품을 판매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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