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8.02.02 08:49

11월까지 31개 읍.면.동 순회하며 현장서 민원 처리

용인시청 전경.<사진제공=용인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용인시는 8일 모현읍을 시작으로 31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직소민원 이동센터’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직소민원 이동센터'는 시민들에게 다가가 직접 소통하며 현장과 가까운 곳에서 민원을 처리하기 위해 갖는다.

지역별 운영 시기는 처인구 11개 읍.면.동이 이달부터 4월까지이며, 기흥구 11개동은 4~7월, 수지구 9개동은 9~11월로 예정됐다.

상담은 시민소통담당관실 직원들이 각 읍‧면‧동 주민센터로 나가 하루 동안 시민들로부터 민원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상담기간 중 건설민원이나 집단민원에 대해 사전예약을 하면 실무부서 담당자들이 함께 나가 민원현장을 확인하고 간담회 등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직소민원 이동센터를 운영해 73건의 민원을 접수했고 이 가운데 53건은 처리했으며 20건은 현재 진행 중이다.

민원상담을 원하는 시민들은 사전예약 없이 현장에서 직접 신청하거나 시민소통담당관실(031-324-2628, 2629)로 연락해 예약과 상담을 받을 수도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며 적극행정을 펼쳐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행정에 대한 만족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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