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동호기자
  • 입력 2018.02.04 09:11
<사진=중앙일보 영상 캡쳐>

[뉴스웍스=김동호기자] 평창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이 오늘(4일) 오후 6시 북유럽의 강호 스웨덴을 상대로 첫 평가전을 갖는다.

인천 선학국제빙상장에서 열리는 이번 경기는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취재신청이 몰리며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한 이번 경기를 위해 준비된 티켓 1700매도 지난달 31일 모두 매진됐다.

이날 남북공동응원단은 아리랑을 부르면 함께 응원한다.

이번 경기의 승리는 장담하기 힘들다. 단일팀이 지난달 25일에야 처음 모였고, 28일 진천선수촌에서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한 일주일도 되지 않은 팀인데다 상대팀인 스웨덴은 세계랭킹 5위로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부터 2014년 소치까지 4개 올림픽 연속으로 4강에 오른 강팀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스웨덴은 평창올림픽 조별리그 2차전 상대이기도 해 실전과 다름없는 경기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남북 단일팀은 경기 후 강릉선수촌으로 입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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