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정 기자
  • 입력 2018.02.07 15:20
<사진=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스틸컷>

[뉴스웍스=이수정 기자]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관객 수 300만 명 돌파를 코앞에 두고 있다. 

7일 영화 진흥위원회에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6일 이병헌·박정민·윤여정 주연의 휴먼 드라마 '그것만이 내 세상'은 누적 관객 수 290만 1642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

'그것만이 내 세상'은 퇴물이 된 전직 복서 조하(이병헌)가 어린 시절 헤어진 엄마(윤여정)를 우연히 만나 함께 지내게 되며 시작된다. 

영화는 조하(이병헌)가 존재도 몰랐던 서번트증후군 동생 '진태'(박정민)를 돌보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렸다. 

<사진=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스틸컷>

특히, 영화에서 피아노 천재 서번트증후군 '진태' 역을 맡은 배우 박정민은 촬영 전 계이름도 모르는 상태였다. 그러나 피나는 노력으로 피아노 연주 장면을 대역 없이 찍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관객들의 기대를 모았다. 

한편, 박스오피스 2위에는 류승룡·심은경·박정민·김민재·정유미 주연 영화 '염력'(91만2902명)이, 3위는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코코'(309만 9247명)가 올랐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