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2.07 17:22
홍진영 강호동 <사진=홍진영 SNS>

[뉴스웍스=이동헌기자]가수 홍진영의 작곡 능력이 눈길을 끈다.

지난해 4월 SBS 러브FM '김흥국, 안선영의 아싸라디오'에 출연한 홍진영은 "최근 작곡 공부를 하고 있다며 "2절까지 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해 1절까지만 써놓은 곡들이 몇 곡 있다"면서 "제가 노래를 할 건 아니다. 저는 작곡만 할 거고 다른 분께 곡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일렉트로닉 장르에 제가 생각하고 있는 분이 있다. 허경환 씨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홍진영이 작곡한 '따르릉'을 허경환이 거절했고, 김영철이 대신 불러 '대박'을 터트린 바 있다.

한편, 7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무브홀에서는 홍진영의 디지털 싱글 앨범 '잘가라'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홍진영은 "설날에 '복을 발로 차버렸어'를 들을 수 있을 것"이라며 "허경환에게 주려고 쓴 곡이었는데 '따르릉'이 잘되고 연락이 왔다. '따르릉'이 반응이 좋고 김영철이 대통령 전용기를 타고 공연하고 이런 것을 옆에서 보니까 TV를 안보겠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추석 때 '아는 형님' 촬영장에서 이 곡을 살짝 들려준 적 있다"며 "강호동이 굉장히 리듬감 있게 해주더라. 곧 강호동과 작업한 '복을 발로 차버렸어'가 발매된다. 올초에는 이 곡으로 활동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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