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윤 기자
  • 입력 2018.02.08 06:13
백화수복 1.8L 세트 <사진=롯데주류>

[뉴스웍스=박지윤 기자] 롯데주류는 이번 설 선물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에게 74년 전통의 우리나라 청주인 ‘백화수복’을 제안한다고 8일 밝혔다.

백화수복은 받는 이의 건강과 행복을 비는 마음을 담아 ‘오래 살면서 길이 복을 누리라’는 뜻을 지녔으며, 국내 차례주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100% 국산 쌀로 만들고 저온 발효 공법과 숙성방법으로 청주 특유의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또 롯데가 자체 개발해 특허를 출원한 효모 특유의 깊은 향과 풍부한 맛을 자랑한다.

라벨은 동양적인 붓글씨체를 사용하고 라벨과 병목 캡씰도 금색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차거나 따뜻하게 마셔도 좋아 조상님들에게 올리는 제례용이나 명절 선물용으로 안성맞춤이다. 

제품 용량은 700㎖, 1ℓ, 1.8ℓ 3가지 제품으로 구성돼 소비자들이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설화 1호 세트 <사진=롯데주류>

최고급 수제 청주인 ‘설화’도 소중한 분들께 드리는 기품있는 선물로 좋다. 설화는 최고 품질의 쌀을 52% 깎아내고 특수효모로 장기간 저온 발효해 청주특유의 맛과 향이 살아있는 술이다. 쌀의 외피를 깎아내는 작업에서부터 발효, 숙성, 저장 등 모든 제조공정을 수작업으로 빚어 만들기 때문에 생산량이 한정돼 있다.

엄선된 쌀로 저온에서 3차례 발효시켜 깊고 그윽한 맛을 내는 순미주(純米酒)인 ‘국향’도 있다. 한국 식품연구원과 공동으로 1500여종의 효모 가운데 청주에 가장 잘 어울리는 효모를 선별해 만든 술이다. 데우지 않고 8도 정도로 차게 마시면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담백하고 깔끔한 뒷맛이 특징이다. 우윳빛이 도는 반투명 용기와 붓터치 느낌의 금박 라벨로 제작됐다.

또 우리쌀을 발효한 증류식 소주 ‘대장부’도 있다. 대장부는 우리쌀의 외피를 15도 이하의 저온에서 발효와 속성을 거쳐 깊은 향과 부드러운 목넘김을 구현했다. 청주를 빚을 때 사용하는 고향기(高香氣) 효모를 넣어 깊고 은은한 향을 살리고 깔끔한 맛을 더했다. 새하얀 쌀의 속살을 연상시키는 실크 무늬 유리병에 힘과 기개가 느껴지는 붓글씨 서체로 제품명을 표기했다.

이밖에도 롯데주류는 설중매에 순금가루를 첨가한 ‘설중매 골드세트’와 와인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