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양민후 기자
  • 입력 2018.02.07 18:34

[뉴스웍스=양민후 기자] 한국의 뛰어난 의료인력·IT기술과 스위스의 제약과 바이오 기술이 만난다.

7일 보건복지부는 스위스 알랭 베르세 대통령 방한을 계기로 연방교육연구혁신청과 ‘한국-스위스 생명과학 이니셔티브 위원회’를 공동 구성하고 8일 위촉식을 연다고 밝혔다.

한국-스위스 생명과학 이니셔티브 위원회는 한국과 스위스의 보건의료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민관 협의체로 지난 2016년 7월 복지부와 스위스 경제교육연구부와 양해각서(MOU) 체결을 계기로 운영했으며, 이번에 공식 발족하게 됐다.

이 협의체는 향후 2년간 양국 보건의료 협력 과제 발굴, 연구개발 성과 실용화, 창업 상담 등의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며, 정밀의료, 의료기기, 신약, 감염병 등 보건의료 주요 이슈별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위촉식 축사를 통해 “ 생명과학 이니셔티브를 통해 양국 과학자와 기업인 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양국 국민과 인류의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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