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8.02.08 16:48
광주시 교통대책 추진단 회의 모습.<사진=광주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광주시가 공동주택 입주 등으로 인근 도로의 지·정체 현상이 심해지는 문제 해결을 위해 ‘교통대책 추진단'을 운영한다.

시는 효과적이고 신속한 현안 해결을 위해 박덕순 부시장을 단장으로 2개 분과 6개 반으로 ‘교통대책 추진단’을 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시는 1차 회의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고 태전지구 교통난 해소를 목적으로 직리천변(태봉교~담안교) 일방통행 운영 이후 문제점과 U턴 차로 확보계획,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 연결램프 개설, 광남동 행정복지센터 앞(소로1-25호선) 도로개설, 태전1지구(중로1-17호선 외) 도시계획도로 등 확정된 단기 및 중장기 계획의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광주시내~태전지구 순환버스 노선 신설 및 기존 버스 증차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해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시는 향후 각 분과장을 중심으로 관계부서간 칸막이를 제거하고 소통과 협업을 통해 계획적으로 실현 가능한 교통대책 마련과 시행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며 시민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조기에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박덕순 부시장은 “올해도 공동주택 입주가 많이 예정돼 있어 인근 도로의 지·정체 현상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교통량 분산을 위한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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