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윤 기자
  • 입력 2018.02.09 10:52

서울 5.3%로 가장 낮고, 경북 9.1로 가장 높아

<자료=한국감정원>

[뉴스웍스=박지윤 기자] 지난해 12월 전월세전환율은 6.3%로 전월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이 5.3%로 가장 낮았고, 경북이 9.1%로 가장 높았다.

9일 한국감정원이 실거래정보를 활용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신고 기준 전월세전환율은 6.3%로 11월과 동일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년 말과 비교하면 0.1%포인트 떨어졌다. 

전월세 전환율은 전세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되는 비율로, 이 비율이 높으면 상대적으로 전세에 비해 월세 부담이 높다는 의미고, 낮으면 그 반대다.

서울이 5.3%로 가장 낮았고, 경북이 9.1%로 가장 높았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4.7%, 연립다세대주택 6.1%, 단독주택 7.8%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5.8%로 전월과 같았고, 지방은 7.4%로 0.1%포인트 하락했다.

수도권은 아파트 4.4%, 연립다세대 5.8%, 단독주택 7.0%로 나타났고, 지방은 아파트 5.3%, 연립다세대 8.9%, 단독주택 9.5%로 집계됐다.

아파트 전월세전환율은 안정적인 통계수치를 보이는 132개 주요지역 가운데 전남 목포가 7.6%로 가장 높았고, 서울 송파가 3.5%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립다세대주택은 서울이 4.7%로 가장 낮았고, 충북이 10.5%로 가장 높았으며, 단독주택은 제주가 6.3%로 가장 낮고, 경북이 11.5%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정기예금금리는 1.88%로 전월과 같았고, 주택담보대출금리는 3.42%로 전월(3.39%) 대비 상승했다.

<자료=한국감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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