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경보기자
  • 입력 2018.02.10 10:33

남자 1500m 황대헌, 임효준, 서이라 선수 나서

19일 저녁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1500m에서 한국의 첫 금메달에 도전하는 (왼쪽부터)황대헌, 임효준, 서이라 선수. <사진=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뉴스웍스=박경보기자]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10일 오후 7시부터 강원도 강릉시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리는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1500m에서 이번 대회 한국의 첫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황대헌(부흥고) 임효준(한국체대) 서이라(화성시청) 선수는 오전 7시부터 시작한 예선을 시작으로 오후 9시 30분께 결승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우리나라가 남자 1500m 레이스에서 가장 기대를 걸고 있는 선수는 임효준과 황대현으로 임효준은 지난해 9월 헝가리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1500m에서 우승했으며, 황대헌은 임효준이 부상으로 빠진 월드컵 2차, 3차 대회에서 1위에 올랐다.

남자 1500m 예선에서는 남북대결도 성사됐는데 9일 조 추첨 결과 황대헌은 3조의 3번 자리에 배치돼 같은 조 6번인 최은성과 나란히 출전한다.

김선태 쇼트트랙 총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최근 세계랭킹이 많이 올라와 자신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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