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윤기자
  • 입력 2018.02.11 12:05
<자료제공=국토교통부>

[뉴스웍스=박지윤기자] 시세 30% 수준의 청년매입임대주택 430가구가 공급된다.

국토교통부는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들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청년매입임대주택에 대한 입주 신청을 오는 26일부터 3월 2일까지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청년매입임대주택은 저소득 청년을 대상으로 공급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신규로 매입한 주택이다. 총 403가구가 공급되며, 서울 129가구 등 수도권에 전체 물량의 64%인 274가구가 공급된다.

입주대상은 대학생 및 취업 준비생이다. 대학생은 현재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서 타 시·군 출신을 말하며, 취업 준비생은 대학이나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2년 이내이며 취업을 준비 중인 자를 말한다.

청년매입임대의 1순위 입주자격은 생계·의료급여 수급가구 및 보호대상 한부모가정의 청년들이며, 2순위 자격은 월평균 소득 50% 이하(3인 기준 월 244만원), 3순위 자격은 월평균 소득 100% 이하인 가구의 청년에게 주어진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30~50% 수준이다.

입주 희망자는 오는 3월 2일까지 LH 누리집(https://apply.lh.or.kr)에서 신청 가능하며, 입주자 선정 결과는 3월 23일에 발표된다.

자세한 내용은 LH 청약센터 누리집이나 전화 상담실(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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