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동헌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공연에 등장한 인면조가 화제인 가운데 닮은꼴 연예인이 눈길을 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인면조 닮은꼴 연예인'이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이 올라왔다.

사진 속에는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 등장한 인면조와 배우 이광수, 격투기 선수 김동현을 비교한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조명을 받고 있는 인면조와 이광수의 얼굴은 너무 비슷해 보는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낸다. 

한편, 인면조는 사람의 얼굴을 한 새로, 만세 혹은 길리라 불린다. 불교에서는 극락정토에 둥지를 탄다는 가릉빈가로 알려져 있다. 특히 고구려 더긍리와 무용총 벽화 등에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예로부터 우리 민족에게 알려진 상상 속 동물로 추정된다. 또한 건강하게 영원히 장수하고자 하는 인간의 바람이 담긴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