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2.12 09:42
서현 <사진=JTBC 캡처>

[뉴스웍스=이동헌기자] 소녀시대 멤버 서현이 북한 삼지연 관현악단과 합동 공연을 펼쳐 화제인 가운데 그 배경이 눈길을 끈다.

12일 서현 소속사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미리 준비한 게 아니라 갑자기 연락받고 무대에 오른 것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무대 리허설 등 있었느냐는 질문에 "갑작스럽게 이뤄져 그럴 시간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11일 서울 중구 충무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삼지연 관현악단의 공연에서 서현이 합동 공연을 펼쳤다.

이날 서현은 흰 원피스를 입고 북한 단원들과 '우리의 소원', '다시 만납시다'를 부르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특히 서현은 맑은 음색으로 북한 단원들과 호흡을 맞췄으며, 노래가 끝나자 일부 관객들은 눈시울을 붉히며 기립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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