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협 경기지부 건강칼럼]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많이 발생하는 췌장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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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협 경기지부 건강칼럼]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많이 발생하는 췌장암
  • 최윤희 기자
  • 승인 2018.02.13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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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들어서 췌장암의 발생 빈도 및 사망률의 증가가 두드러지고 있다. 매우 생소하기만 하던 췌장암은 어느 사이엔가 우리들의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질병이 되었다. 발생 빈도는 최근 20년간 두 배 이상으로 증가해 전체 암에 의한 사망들 중에서 네 번째 원인으로 자리하고 있다. 췌장암은 해부학적 특성과 주변 장기와의 관계 등으로 인해서 암 발생 초기에 수비게 발견이 되지 않고, 다른 암과는 다르게 조기 발견 방법이 확립되어 있지 못하는 실정이라서 더욱 조심해야 한다. 또한 병이 조금만 진행이 되어도 완치 수술이 곤란한 경우가 많은 까다로운 질병이기 때문에 평소에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한다.

■췌장암의 원인

췌장암은 여자가 남성보다 더 많이 발생한다. 40세 이전에는 발병률이 적고, 50세 이후에 주로 발생하게 된다. 아직까지는 뚜렷한 원인으로 밝혀진 것들은 없지만 췌장염이나 당뇨병, 과도한 음주, 흡연, 커피, 과다한 육류 섭취, 방사선 노출 등과는 약간의 연관성들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만성 췌장염과 일부 유전질환에서 췌장암 발생률이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다. 최근 세계건강 보건기구에서는 만성 췌장염을 췌장암의 발생의 고위험군으로 선정했지만 아직까진 만성 췌장염을 전암 병소로 보기에도 많은 이견이 있다. 일반적으로 만성 췌장염의 췌장암의 전암 병소로 간주가 되는 이유는 췌장의 만성 염증으로 인해서 췌세포의 손상과 증식이 반복되면서 비정상적인 췌세포 증식이 초래될 가능성이 높다는 데 있다.

■췌장암의 증상

췌장암은 특별한 초기 증상들이 없고, 예비 기능이 충분해서 암을 초기에 암을 발견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 또한 췌장은 두께가 2cm정도로 얇고 피막만으로 쌓여 있으며 소장에 산고를 공급을 하는 상장간막 동맥과 장에서 흡수를 한 영양분을 간으로 운반하는 간문맥 등과 밀착되어 있어서 암의 침윤이 쉽게 일어난다. 또한 췌장 후면의 신경 다발과 임파선에서도 조기에 전이가 발생하는 특징이 있으며, 특히 췌장 암세포는 성장 속도가 빠르다. 특별한 자각 증상들이 없지만 췌장암이 진행되면서 식욕 감퇴나 체중감소 등이 나타나고 췌장 두부의 종양이 커지면서 담즙배설 통로인 담관을 압박하게 되면서 패쇄성 황달이 나타날 수가 있다.

■췌장암의 치료법

현재까지 췌장암은 수술적인 절제만이 완치를 목적으로 하는 유일한 근본적인 치료방법이다. 췌장암 수술은 절제 범위가 크고 수술도 장시간으로 요구되며 회복을 하는 기간도 평균 3주 정도로 다른 수술에 비해서 길다. 그렇지만 최근 새로운 수술방법들이 개발되고 수술 후에도 환자 처치가 발전되면서 과거엔 절제 불능이던 환자들도 췌장 주위의 중요한 혈관 합병 절제와 재문합을 통해서 절제가 가능하게 된 경우들이 많다. 다른 장기로의 전이나 암의 파종 등으로 절제가 불가능한 경우에도 황달로 인한 신부전이나 간부전, 패혈증, 출혈성 경향 등의 합병증으로 인해서 조기 사망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정체된 담즙이 소장으로 원활히 유통이 되는 경로를 만들어 주는 담관과 소장 연결 시술을 할 수 있다.

■췌장암의 예방법

흡연자가 췌장암에 걸리는 확률은 비흡연자들보다 2배~5배 가량 높고 다른 기관에 암이 생길 확률도 높아지기 때문에 금연을 하는 것은 다른 암에서와 같이 췌장암의 예방에 필수적이다. 고칼로리와 고지방 식이를 피해서 비만을 방지해주고, 과일과 채소를 중심으로 해주는 식생활 개선과 적당한 운동은 암을 예방해주는 좋은 습관이다. 화학물질에 많이 노출되는 직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이라면 보호장비 착용과 안전 수칙을 엄수해서 췌장암의 위험요인인 용매제나 살충제, 휘발유나 관련물질, 벤지딘이나 베타 나프티라민 등의 물질에 노출되는 것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 또한 췌장암은 췌장염과 당뇨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원래 당뇨병이 있거나 만성 혹은 급성 췌장염에 있을땐 정기적 진료를 받아야 한다.

췌장은 소화액을 생성해서 분비해주는 곳이기 때문에 췌장에 이상이 생기면 음식물의 소화가 잘 이뤄지지 않는다. 또한 치료 도중에 부작용으로 나타날 수가 있는 구토와 오심, 구강 궤양 등으로 음식물을 섭취하기가 힘들어질 수 있다. 충분하지 못한 영양 상태는 치료 화가를 저해할 수도 있고 환자들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지방의 섭취를 줄여주고 소화가 잘되는 부드러운 고열량의 음식들을 조심씩 자주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 건협 건강일기 발췌>

최윤희 기자  cyh6614@newswork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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