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윤 기자
  • 입력 2018.02.13 10:58

859가구 중 626가구 일반분양

대림산업이 이달 말 분양하는 e편한세상 보라매 2차 투시도 <사진=대림산업>

[뉴스웍스=박지윤 기자] 대림산업은 서울 영등포구 신길로 29일대에 ‘e편한세상 보라매 2차’를 이달 말 분양한다고 13일 밝혔다. 

e편한세상 보라매 2차는 지하 3층~지상 21층, 13개동, 총 859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626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모든 가구가 주거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84㎡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되며, 일반 분양 가구는 전용면적 59㎡형 210가구, 전용면적 84㎡형 416가구다.

이 단지는 신길뉴타운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서울 서남권 주거지 재정비 사업의 수혜를 얻을 전망이다. 아파트 주변에 위치한 약 1만 가구 규모의 신길뉴타운은 여의도와 강남 대체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다.

단지는 강남 일대, 가산디지털단지 등을 연결하는 7호선 신풍역과 가깝다. 버스를 이용하면 여의도에 20분대로 도착할 수 있고, 올림픽대로를 타고 서울 강남권 전역으로 빠르게 진입할 수 있으며 서부간선도로를 통해 서울 서부권과 인천, 광명 등으로 이동도 편리하다.

게다가 여의도~광명~안산을 잇는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신안산선 대림삼거리역(예정)을 이용해 여의도역까지 4정거장 만에 도달할 수 있으며 광명·안산 등 수도권 도심으로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안에는 국공립 어린이집이 들어설 예정이며, 초·중·고교도 가깝고, 아파트 주변에 목동 학원가를 연결하는 셔틀버스도 운행되고 있다. 롯데백화점 관악점, 이마트 구로점, 타임스퀘어, 현대백화점 디큐브 시티 등 편의시설과 40만㎡ 규모의 보라매 공원도 가깝고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강남성심병원이 있다.

입주민을 위해 거실과 주방에 일반 아파트보다 2배 두꺼운 60mm 바닥차음재를 깔아 층간 소음을 효과적으로 저감하는 특화설계도 도입된다. 세대 안에는 모서리 부분까지 끊김이 없는 단열 라인과 열교 차단 설계를 적용해 결로 발생을 최소화했다. 모든 창호에 이중창 시스템을 적용해 외부 소음과 냉기를 차단한다. 

또 입주자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조명, 가스, 난방 등을 원격으로 조절할 수 있으며, 세대 안에 있는 월패드를 통해 자신이 주차한 차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10cm 더 넓은 주차장(일부 제외)을 적용해 주거 편의성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단지 커뮤니티에는 실내골프연습장, 라운지 카페, 휘트니스 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밖에도 범죄예방 환경 설계인 ‘셉테드(CPTED)’를 적용했고, 200만 화소 고화질 CCTV, 무인경비 시스템 도입해 방범을 강화했다.

한편 e편한세상 보라매 2차 주택전시관은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로 19에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0년 7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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