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남상훈기자
  • 입력 2018.02.13 11:14

[뉴스웍스=남상훈기자] DB손해보험은 자동차보험 '안전운전 할인 특약'이 특허청으로부터 'UBI 기반 보험료율 산정 시스템 및 그 방법'이라는 명칭으로 특허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DB손해보험은 앞으로 20년간 특허 권리를 보호받는다.

이번에 특허를 받은 안전운전 할인 특약은 SK텔레콤 T맵 네비게이션을 켜고 일정 거리를 주행 한 후 부여되는 안전운전 점수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 받는 신개념 자동차보험이다.

T맵 '운전습관' 서비스 이용에 동의한 개인용 자동차보험 가입자로서 T맵을 켜고 500km이상 주행할 경우 확인되는 안전운전 점수가 일정 점수(61점) 이상일 경우 가입 가능하며 가입 시 10%의 보험료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만약 보험계약 체결시점에 500km를 주행하지 못했다면, 향후 500km를 달성한 후 점수에 따라 추가가입 및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DB손해보험은 안전운전 할인 특약이 소비자에게는 보험료 절감의 경제적 혜택을 주고, 사회적으로는 교통사고 감소의 효과가 있으며, 보험사 측면에서도 안전운전을 하는 우량가입자를 유치할 수 있어 손해율에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제공=DB손해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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