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8.02.13 11:26

채권 보유 100조원대 재진입

<자료=금융감독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1월 외국인 투자가 주식과 채권 모두 순매수로 전환됐다. 이에 외국인 채권보유는 100조원대에 재진입했다.

13일 금융감독원의 ‘2018년 1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1월중 외국인은 상장주식 3조2370억원 순매수, 상장채권 2조3220억원 순투자해 총 5조5590억원이 순유입됐다.

주식과 채권 모두 전년말 순매도에서 순매수로 전환됐다. 이에 1월말 현재 외국인은 상장주식 약 658조8000억원(시가총액 32.2%), 상장채권 100조9000억원(전체 6.1%) 등 총 759조7000억원의 상장증권을 보유하고 있다.

1월중 외국인은 상장주식 3조2370억원을 순매수했다. 아시아 1조7000억원, 유럽 1조2000억원, 미국 1조원 등 순매수했으며 중동은 2000억원 순매도했다. 보유규모는 미국이 273조8000억원으로 외국인 전체의 41.6%를 차지했다. 이어 유럽 184조2000억원(28.0%), 아시아 80조8000억원(12.3%), 중동 27조3000억원(4,1%) 순이다.

한편, 1월중 외국인은 상장채권을 4조6150억원 순매수해 총 2조3220억원을 순투자했다. 1월말 기준 총 100조9000억원을 보유하면서 100조원대에 재진입했다.

종류별로는 통안채와 국채에 각각 1조3000억원, 1조원 순투자했으며 지역별로는 아시아 1조5000억원, 미주 8000억원, 유럽 2000억원 순투자했다.

보유규모는 아시아 43조3000억원(전체의 42.9%), 유럽 31조2000억원(30.9%), 미주 12조2000억원(12.1%) 순이다.

보유잔고는 국채 79조3000억원(전체의 78.6%), 통안채 20조9000억원(20,7%)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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