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2.13 11:45
괌 지진에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사진=YTN 캡처>

[뉴스웍스=이동헌기자] 미국령 괌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세계 여러나라 국민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 11일 새벽 우리나라 포항 지역에 규모 4.6의 지진이 발생해 주민들이 공포에 떨었다. 이날 지진 발생 이후 35분 동안 약 6차례의 여진이 추가로 일어났다.

또 대만에는 지난 8일 대만 화롄 북동쪽 22km 해역에서 규모 5.7, 지난 7일 대만 화롄 북북동쪽 18km 해역에서 규모 6.0, 지난 4일 대만 타이페이 인근 해역에서 규모 6.1의 지진과 여진이 1시간 간격으로 무려 7차례나 연이어 발생했다.

일본에서도 지난 6일 일본 시즈오카현(혼슈) 시즈오카 남남동쪽 910km 해역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하는 등 '불의 고리'를 중심으로 연일 지진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한편,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는 태평양을 고리 모양으로 두른 지진과 화산 활동이 활발한 세계 최대 길이 4만km 화산대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