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지종덕 기자
  • 입력 2018.02.13 13:07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공사현장 조성 위해 협력키로

12일 과천시청 상황실에서 신계용 시장이 5개 공동주택 재건축 건설업체 관계자, 조합장, 지역건설협회장 등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과천시>

[뉴스웍스=지종덕 기자] 과천시는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신계용 시장과 5개 공동주택 재건축 건설업체 관계자, 조합장, 지역건설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공사현장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 참여한 공동주택 재건축단지는 주공1단지(대우건설-1571세대), 주공2단지(SK건설·롯데건설-2128세대), 주공6단지(GS건설- 2145세대), 주공7-1단지(대우건설-1317세대), 주공7-2단지(삼성물산-543세대)이다. 

협약에 따라 시는 각 재건축 단지에 대해 △신속한 인·허가처리 등을 통한 행정처리 기간 단축 △고충민원 발생 시 협력 해결을 통한 사업지연 예방 △건설업체 애로사항 수시 청취 및 해결 협조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재건축현장 건설업체는 △지역 업체 고용 확대 △지역 내 식당 및 상가 이용 △보행안내 도우미 등 현장 직원 채용 시 지역주민 우선 채용 △지역재난 발생 시 구호 활동 등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오늘 협약 내용을 시와 건설업체 모두 충실히 이행해 시 및 시민, 재건축 공동주택단지, 건설업체 등이 모두 상생발전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적극 협력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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