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원수기자
  • 입력 2018.02.13 15:27

기대 수준의 견조한 지난해 4분기 실적 시현

[뉴스웍스=장원수기자] 삼성증권은 13일 휴온스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견조했으며 올해 상반기 주가에 긍정적인 이벤트가 많다고 전했다.

윤선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휴온스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1.3%, 16.7% 증가한 731억원, 80억원으로 추정치에 부합했다”며 “지난해 연간 보툴리늄톡신 수출은 540% 증가한 148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윤선영 연구원은 “전문의약품(ETC) 매출은 326억원으로 지난해 10월 장기 추석연휴로 영업일수가 부족했지만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며 “보툴리눔톡신 휴톡스는 전년 동기대비 59.6% 늘어난 37억원, 필러 매출은 5.7% 증가한 32억원을 각각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수탁 매출은 9%, 기타 연결매출은 80.2% 늘어난 성적표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올 상반기 보툴리늄톡신 휴톡스의 유럽 브라질 러시아 본계약 체결, 티모신베타4 기반 안구건조증 점안제 신약 미국 FDA(식품의약국) 임상 2상 신청이 기대된다”며 “올해 연내 휴톡스 중국 미국 수출 MOU(양해각서) 체결, 리도카인 주사제 미국 FDA 제네릭 품목허가 획득 기대 등 올해도 주가 모멘텀이 풍부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건강기식품 사업도 지난해 허니부쉬 주름개선 개별인정을 획득했고, 올해 말 여성 갱년기 개별인정 획득도 예상된다”며 “올해 말에는 휴톡스에 대한 국내 시판허가를 받아 내년 상반기 출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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