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정 기자
  • 입력 2018.02.13 15:56
<사진=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홈페이지>

[뉴스웍스=이수정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개막 닷새째인 오늘(13일) 최민정 선수가 여자 쇼트트랙 500m에 출격해 대표팀의 두번째 금메달에 도전한다.

한국 선수단은 당초 금메달 8개, 은메달 4개, 동메달 8개로 종합 4위를 목표로 했다. 그러나 지난 10일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임효준 선수의  금메달 이후 메달 소식 없이 종합 8위에 머물러있다. 

이에 이날 최민정 선수가 나서는 여자 쇼트트랙 500m 종목에서 한국의 두 번째 금메달이 나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민정은 이날 오후 7시 6분부터 여자 500m 준준결승에 나선다. 그는 지난 10일 쇼트트랙 500m 예선전 전체 1위로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여자 쇼트트랙 500m 종목은 이날 준준결승에 이어 준결승과 결승전(오후 9시 10분경)까지 모두 하루에 치러진다.

이후 오후 7시 29분에는 임효준·서이라·황대헌이 남자 쇼트트랙 1000m 예선에 출격한다. 임효준은 예선 2조에, 서이라는 6조에, 황대헌는 7조에 차례로 편성돼 경기를 치른다.

오후 8시 40분에는 한국 남자 쇼트트랙 5000m 계주가 시작된다. 지난 10일 여자 쇼트트랙 계주팀이 경기 초반 넘어지고도 올림픽 신기록을 세운 만큼 남자 계주팀에 대한 기대도 높다.

이 외, 오후 8시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 경기에는 김민석·주형준 선수가 출격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펼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