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2.13 16:27
한정민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살해 용의자 <사진=제주동부경찰서>

[뉴스웍스=이동헌기자]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살해 용의자 한정민의 CCTV 속 모습에 네티즌들이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13일 제주동부경찰서는 게스트하우스 투숙객 A씨(26·여)를 목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는 한정민의 사진과 신상정보를 담은 수배 전단을 공개했다.

특히 CCTV 속 한정민은 태연하게 전화를 받으며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여 네티즌들의 분노를 일으켰다.

한 포털사이트의 네티즌들은 "인간이 아니다", "제주도 게스트하우스에서 이런일이 한두번이 아니다. 저 놈도 이미 준강간 혐의로 재판 중이었다며ㅜㅜ",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살인사건 용의자 얼굴입니다. 혹시 목격하셨거나 의심되시면 신고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가지 마세요", "여자들한테 성범죄 저지르려고 경기도 고향 떠난듯", "나 저사람 봤다. 어려 보이니까 반말했다", "안타까운 일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만 32살인 한정민은 경찰이 A씨의 실종신고를 접수한 지난 10일 오후 8시 35분 제주공항을 통해 경기도로 달아났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