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2.13 17:27
최순실 1심판결 징역 20년 <사진=SBS 캡처>

[뉴스웍스=이동헌기자] 박근혜 정부 비선실세로 알려진 최순실이 1실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은 가운데 유시민 작가의 정확한 예측이 화제다.

지난해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유시민은 "최순실 씨는 정유라 씨 이대 부정입학 때문에 이미 3년을 받았다. 20년을 받으면 합치면 23년이다. 그러면 지금 나이를 계산하면 평생 교도소에 있어야 한다는 결론이다. 본인은 중형이 구형되리라 예측은 했겠지만 25년씩 구형되리라 생각 못 했을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순실 씨가 실제로 가진 재산이 얼마쯤인지 모르겠는데 벌금이랑 추징금 합치면 1250억 원쯤이다. 그러면 알거지 되는 거 아니겠냐"고 덧붙였다.

한편, 1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는 최순실에게 징역 20년과 벌금 180억원을 선고하고 72억여원의 추징금을 명령했다. 1959년생인 최순실은 1심 판결이 확정되면 만 85살까지 감옥에서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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