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2.13 18:05
'리턴' 박진희 <사진=박진희 SNS>

[뉴스웍스=이동헌기자] 배우 고현정이 하차한 '리턴' 최자혜 역을 배우 박진희가 맡으면서 하루에 2명의 배우가 같은 캐릭터를 연기한다.

12일 SBS 드라마 '리턴' 측은 "오는 14일 방송되는 '리턴' 15, 16회부터 박진희가 출연한다"고 밝혔다.

1회 분량을 30분씩 2회로 나눠 방송 중인 '리턴'은 14일 방송분 중 15회는 고현정, 16회는 박진희가 등장하는 사상 초유의 일이 발생한다.

한편, 13일 박진희 소속사 엘리펀엔터테인먼트 측은 "박진희가 오늘부터 '리턴' 촬영에 합류한다. 출연을 결정한 이상, 배우가 연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고민 끝에 합류를 결정한 만큼,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진희도 "제작진의 갑작스런 제안에 당황스러웠고 많은 고민을 했지만 제작진의 간곡함에 그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SBS 측도 "박진희가 많은 두려움을 딛고 합류를 결정해줘서 고마울 뿐이다. 앞으로 새로워질 '리턴'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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