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2.14 10:49
육지담 <사진=bnt 화보>

[뉴스웍스=이동헌기자] 래퍼 육지담이 네티즌과 '강다니엘 빙의글'로 설전을 벌인 가운데 그의 일진설과 왕따 관련 발언이 눈길을 끈다.

지난 2014년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쇼미더머니3'에 출연한 육지담이 학교에서 학생으로서 적절지 않은 행동을 했다는 주장이 담긴 게시물들이 올라온 바 있다.

당시 글쓴이는 'XX여중 일진 육지담, 쇼미더머니 나가라'라는 글과 육지담의 얼굴이 담긴 사진이 게재됐다. 또한 육지담의 일진설을 뒷받침하고 있는 여러 사건들이 적혀 있어 육지담의 일진설은 급속도로 퍼졌다.

다른 네티즌도 "육지담과 같은 초 중고등학교를 졸업한 동갑이다. 글재주가 없어 육지담의 만행을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겠다"고 썼다.

이어 "육지담은 술, 담배는 기본이며 육지담이 속한 '순결13'이라는 팸이 있었는데 그쪽 패거리들과 신천에 있는 노래방에서 나를 때렸다"며 "육지담은 돈이 없으면 머리와 뺨을 때렸다. 선생님에게 욕을 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육지담은 지난 2015년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학창시절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했다며 "공중화장실 마지막 칸은 밖에서 잠글 수 있다. 거기 날 가둬놓고 대걸레 빤 물을 붓고 그랬다. 밖에서 잠그면 못 나가기 때문에 난 청소 하시는 아줌마가 와야 집에 갈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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