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2.15 06:05
<사진 = JSL컴퍼니 제공>

[뉴스웍스=이동헌기자] 보이그룹 일급비밀(TST)과 타겟(TARGET)이 지난 13일 공식 팬카페 및 유튜브 계정을 통해  팬들에게 전하는 특별한 설날 인사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일급비밀은 모든 멤버가 한 명씩 번갈아가면서 설 연휴를 앞둔 팬들에게 명절 인사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인사말을 남기는 멤버가 변경될 때마다 일급비밀이 입고 있는 의상과 영상을 촬영하는 장소가 모두 바뀌었으며, 한 명씩 인사를 마친 후에는 전 멤버가 카메라를 향해 큰절을 했다. 특히 개인 사정으로 잠시 활동을 쉬고 있는 우영의 설 인사도 이번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타겟 또한 형형색색의 한복을 차려입고 “여러분들과 저희가 함께하는 첫 명절이다. 2018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길 바란다. 그리고 타겟의 활동도 많이 기대해달라”라는 설 인사 영상을 공개했다.

더불어 타겟은 지난 13일 오후 네이버 V LIVE를 통해 스페셜 생방송 ‘타겟의 설맞이 – 심장저격’을 진행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이 물씬 느껴지는 병풍 앞에 앉아 방송을 시작한 일곱 멤버는 촬영 장소를 궁금해 하는 팬들에게 “잠시 후에 공개하겠다”고 밝히며 궁금증을 유발했다. 또, 오랜만에 한복을 입은 소감부터 설날과 관련한 추억들을 서로 공유했으며, 명절인 만큼 외래어 없이 우리말 단어로만 끝말잇기 게임을 펼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타겟은 생방송 시청자들과의 소통도 잊지 않았다. 멤버들은 팬들이 실시간으로 올리는 메시지를 최대한 많이 읽어주고, 이를 통해 대화를 나누는 등 세심한 팬서비스로 성원에 보답했다.
   
토크를 마친 후 실내에서 외부로 이동한 타겟은 팬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던 생방송 촬영 장소가 창덕궁이었음을 공개했다. 이어 즐겁게 궁궐을 거닐며 설날 분위기를 한껏 업시킨 멤버들은 우리나라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 팬들에게 소개하는 등 ‘괴물 한류돌’다운 모습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끝으로 타겟은 팬들에게 “2018년 첫 명절을 여러분들과 함께 보낼 수 있어 기쁘다. 체하지 않게 맛있는 음식 많이 드시고, 귀성길엔 꼭 안전운전 하시길 바란다”고 마지막 설 인사를 전하며 생방송을 마무리했다.

한편, 지난달 국내에서의 첫 번째 미니앨범 ‘Alive’를 발매하며 한국 가요계에 상륙한 후 타이틀곡 ‘Awake’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타겟은 지난 10일 일본 삿포로에서 열린 ‘삿포로 눈축제 K-pop 페스티벌 2018’에 참석해 시선을 강탈하는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이며 현지 팬들을 열광시켰다. 

오는 4월말부터는 삿포로, 도쿄, 오사카를 순회하는 일본 전국투어 콘서트 ‘WE ARE TARGET’을 진행하며,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동시에 팬덤을 계속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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