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8.02.14 17:39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2018년 국가공무원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 평균 경쟁률이 37.3대 1로 나타났다. 이중 검찰직 경쟁률이 122.0대 1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7~9일 2018년도 국가공무원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383명 선발에 1만 4277명이 지원해 평균 37.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접수인원은 지난해(383명 선발, 1만5725명 접수)보다 1488명(9.2%) 감소해 경쟁률도 다소 하락했다.

주요 모집 직군별 경쟁률은 5급 행정직군 40.0대 1, 5급 기술직군 32.7대 1, 외교관후보자 28.6대 1이었다. 모집단위로는 검찰직이 가장 높은 12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접수자 평균 연령은 27.7세로 지난해 27.5세와 비슷했다. 연령별로는 20~24세 4269명(29.9%), 25~29세 6193명(43.4%), 30~39세 3236명(22.7%), 40~49세 533명(3.7%), 50세 이상 46명(0.3%)이었다.

여성 접수자는 38.0%로 지난해 38.2%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한편, 2018년도 국가공무원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 제1차 시험은 오는 3월 10일 전국 5개 지역(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에서 치러진다.

제1차 시험 합격자는 오는 4월 9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자료=인사혁신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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