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8.02.18 20:43

2~6월 방한, 다양한 계절여행 체험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관광공사는 태국 기업 임직원 1000여 명이 포상관광으로 경기도를 방문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여행객은 태국 현지 가든미(GARDEN ME) 화장품 회사 임직원 600여 명을 포함해 해외 유명 자동차 딜러단, 글로벌 식품회사 등 총 4개 기업 임직원 100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2월부터 6월까지 15회에 걸쳐 딸기체험, 실내외 스키장, 놀이공원 등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체험할 예정이다.

공사는 지난해부터 경기 마이스 얼라이언스와 함께 태국 세일즈를 진행하는 한편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한 해외 MICE 로드쇼-박람회에 참가하는 등 지속적인 시장 공략을 펼쳐왔다.

특히 태국 관광객들이 눈(雪)체험과 딸기체험을 선호하는 것을 감안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해당 기업 및 여행사 등에 경기도의 계절 체험 코스 및 숙박정보 등을 알려주고 유도해 이같은 성과를 이끌었다.

이선명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지난해 중국을 제외한 해외 포상관광객은 전년대비 약 24% 성장했다"며 "앞으로 성장률이 높은 베트남을 포함해 태국, 대만 등으로 시장 공략을 다각화해 경기도 홍보와 지속적인 신규 MICE 시장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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