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8.02.19 06:02
여자 컬링 선수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인스타그램>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설 연휴는 끝나고 다시 일상이 시작됐지만 평창 동계올림픽의 열기는 계속된다.

오늘(19일) 우리나라는 남여 컬링과 아이스댄스,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및 여자 팀 추월 등의 경기가 기다리고 있다.

국민 관심이 늘고 있는 컬링은 남녀 동반 승리를 노린다. 남자 팀의 경우 현재 1승 5패를 거두면서 4강 진출이 힘들 것으로 보인다. 반면 여자 팀은 4승 1패의 호조를 보여 오늘 스웨덴을 꺾으면 4강 진출에 크게 어려움이 없을 전망이다.

한편, 여자 팀추월은 스피드스케이팅 종목 가운데 유일하게 개최국 자동 출전권을 부여하지만 우리나라는 월드컵 랭킹 포인트 8위로 자력으로 출전을 결정지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남자 500m에 출전하는 모태범의 경우 지난 2010년 벤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 리스트로 최근 성적이 좋지 못하지만 홈에서 열리는 만큼 다시 한 번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9일 대한민국 대표팀 경기 일정>

△컬링 여자 예선 세션8 시트C : 대한민국 Vs 스웨덴(강릉컬링센터, 오전 9시5분)

△프리스타일스키 여자 하프파이프 예선 런1 : 장유진(휘닉스스노경기장, 1차 오전 10시·2차 오전 10시43분)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쇼트 : 민유라-겜린(강릉아이스아레나, 오전 10시)

△컬링 남자 예선 세션9 시트A : 대한민국 Vs 이탈리아(강릉컬링센터, 오후 2시5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준준결승 : 김보름, 노선영, 박지우(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 오후 8시)

△봅슬레이 남자 2인승 : 서영우, 원은종(올림픽슬라이딩센터, 3차 오후 8시15분, 4차 오후 10시)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 김준호, 모태범, 차민규(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 오후 8시53분)

이팅경기장, 오후 8시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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