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동호기자
  • 입력 2018.02.19 14:19
<사진=김세의 MBC 기자 페이스북>

[뉴스웍스=김동호기자] 김세의 MBC기자가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여자 쇼트트랙 김아랑 선수의 헬멧에 부착된 '세월호 리본'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가운데 그의 SNS 글마다 붙어 있는 해시태그에 눈길이 모아진다.

김 기자는 지난 5일부터 자신의 페이스북 게시글 마무리에 '#그런데김현아는언제탈당?'이라는 글을 게재해왔다. 그 전에는 해시태크 없이 '근데 김현아는 언제 탈당하냐'는 글을 적었다.

이와 같은 글이 이어지자 김현아 의원에 대한 관심이 모아진다.

김 의원은 자유한국당(비례대표) 소속으로 지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 당시 당론과 배치되는 의견을 수시로 냈다.

또한 김 의원은 자유한국당 소속임에도 바른정당 창당 행사에 참여하면서 '해당행위'로 지목받아 당원권 정지 3년의 징계를 받은 바 있다.

김 의원은 비례대표로 자진 탈당 시 의원직을 싱실하게 되며 당에 의해 출당조치 될 경우에는 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다.

이에 일부 자유한국당 지지자들은 김 의원의 자진 탈당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 12일 당원권 정지 처분에 대한 해제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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