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2.19 14:20
[뉴스웍스=이동헌기자] 배우 이승비가 연출가 이윤택과 관련 세번째 '#Metoo'를 외쳤다.
이승비는 1976년생으로 2003년 영화 '장화, 홍련'을 통해 데뷔했다. 그는 2002년 서울공연예술제 여자신인상과 2005년 제41회 동아연극상 신인연기상을 받았다.
영화 '작은 연못', '모던보이', '마법사들', '장화, 홍련'과 연꽃정원,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리타 길들이기, 시련 등의 공연에 참여했다.
한편, 이승비는 1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이윤택과 관련 "왕같은 교주같은 존재이기에 남아서 따로 연습에 응했다. 대사를 치게 하면서 온몸을 만졌다. 너무 무섭고 떨려서 제몸은 굳어져 가고 수치스러움에 몸이 벌벌 떨렸다. 결국 제 사타구니로 손을 쑥집어넣고 만지기 시작하여 전 있는 힘을 다해 그를 밀쳐내고 도망쳐 나왔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 이윤택 연출가 성폭행 부인에 신동욱 총재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안했다는 꼴"
- 이윤택에 대한 배우 김갑수의 평가는? "악질적인 연출을…"
- 최영미 시인 "'괴물' 최악의 추태 따로 있다…제대로 된 사과하라"
- 이윤택 '성관계 강제적이지 않았다' 발언에 네티즌들 "반성을 안하고 있다" 분노
- 이윤택 성추행 관련 기자회견 "행위 자체는 있었지만 성폭행 아니다"
- 이윤택, 김수희 대표 성추행 폭로에 활동 중단까지… 그는 누구? 문재인 대통령 동기
- 이윤택 "활동 중단"… 김수희 대표 "여관방으로 불러 은밀한 부위 안마시켰다" 폭로
- 전여옥, 이윤택 기자회견에 “일본의 위안부 주장과 판박이”
- 이윤택 성폭력 피해자 또 나와…이승비 "연습하자더니 온몸을 만졌다"
- 이승비, 유화 전공에 패션 디자인 부전공… 배우 된 이유는?
- 이승비 "공공연한 장소에서 가슴도 만진다" 이윤택 성추행 이어 추가 폭로까지…
- 이승비 "'이윤택 성폭행' 피해자 더 있다…연희단거리패, 집단최면 걸린 극단"
- 이승비 "연극계 이윤택 말고도 성폭력 가해자 많다…잘 나가는 사람 대부분"
- 홍선주, 이윤택 성폭행·성추행 관련 폭로 관련 김소희 대표에게 "선배님 저 찾으셨다고요?"
- 홍선주도 '미투' 동참, 이윤택 관련 또 다른 폭로… "내가 있으니까 연극하는거야"
- 이승비, 이윤택과 성폭행과 관련 "매일 다른 여자들을…" 충격
이동헌기자
ldh1412@newsworks.co.kr
기자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