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정 기자
  • 입력 2018.02.19 16:38
<사진=네이버 증권 정보>

[뉴스웍스=이수정 기자] 오늘(19일) 주식시장에는 상한가 6개 · 하한가 1개 종목이 발생했다.

우선 상한가 종목 중 로봇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 에스피지(058610)가 '저평가 우량주'로 분석되며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올해 로봇 분야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것도 주가 상승의 이유다. 

에스피지는 이날 전일 대지 2380원 상승한 1만4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라이트론(069540)은 신재생에너지 사업 진출 소식이 알려지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라이트론은 전 거래일 대비 1970원 오른 8550원에 장을 마쳤다. 

신영스팩3호(263770) 역시 2차전지 기술 회사인 유에스티와 합병 상장하기로 하면서 전일 대비 1050원 상승한 4550원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그런가 하면 국내 수소차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관련주 매수세가 뚜렷하게 보였다. 

엔케이(085310)는 19일 500바 수소탱크를 최근 가스공사로부터 승인받고 현재 충전소 설립 업체 몇 곳과 공급 논의 중이라는 보도에 힘입어 상한가를 올렸다. 

자회사 엘켐텍이 수소차에 필요한 수소를 물에서 적은 전력으로 많이 추출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진 이엠코리아(095190)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엔케이는 이날 전거래일 대비 425원 오른 1850원, 이엠코리아는 1970원 오른 8550원에 거래됐다.

한편, 리튬이온전지를 생산하는 리켐(131100)도 이날 상한가를 기록해 645원 상승한 2810원에 장을 마쳤다. 

<사진=네이버 증권 정보>

반면, 트레이스(052290)는 이날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하한가를 면치 못했다. 

트레이스는 전 거래일(14일)에 "지난해 연결 기준 143억 원의 영업손실을 봤다"고 공시했다. 연 매출은 35억 원으로 76.2%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364억 원으로 적자 폭이 커졌다. 

트레이스는 전일 대비 575원 내린 1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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