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정 기자
  • 입력 2018.02.20 08:30
<사진=MBC방송캡처>

[뉴스웍스=이수정 기자] 한국 여자 컬링이 4강전에 진출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20일 미국과 예선 7차 경기가 펼쳐진다. 

우리 여자 컬링 대표팀은 이날 오후 2시 5분 강릉 컬링센터에서 열리는 2018 평창올림픽 여자 컬링 예선전에서 미국과 맞붙는다. 

한국 대표팀은 이미 전날 스웨덴을 꺾으면서 5승 1패로 공동1위를 기록하고 있어 미국전에서 승리할 경우 사실상 4강 진출이 확정된다. 현재 한국 여자 컬링팀은 세계 8위이며, 미국은 한 계단 높은 7위다. 

한국(8위)은 지난 15일 열린 예선 2차전 일본(6위)과의 경기에서 5-7로 패했으나, 캐나다(1위), 스위스(2위), 영국(4위), 중국(10위), 스웨덴(5위) 등 컬링 강호국들을 차례로 꺾으면서 예선 공동1위에 올라섰다.

한국은 이날 오후 2시 5분 미국(7위)과 예선 7차전을 치르고 오는 21일 오전 9시 5분 러시아올림픽선수단(3위), 같은 날 오후 8시 5분에 덴마크(9위)와 마지막 경기가 예정돼 있다.

한편, 한국과 스웨덴이 공동으로 고지를 점령한 가운데 일본이 4승 2패로 2위, 캐나다가 3승 3패로 3위에 각각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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