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8.02.20 15:33

GM 앵글 사장 만날계획 아직 없어

김동연 부총리 <사진=기획재정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한국지엠 경영정상화 합의에 신실하게 임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20일 서울 중견기업연합회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이 언급하고 “한국GM의 정상화계획을 보고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GM의 요구사항이 공식적으로 온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이야기를 할 단계는 아니다”라며 “경영정상화 계획도 봐야 하고 그보다 먼저 실사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군산 지역 경제 악화와 관련해서는 “조선소에 이어 한국지엠 공장 폐쇄로 어려운 상황”이라며 “대통령의 말씀도 있었지만 지역 경제와 고용을 위한 대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9일 방한한 배리 앵글 GM 해외사업부문 사장과 만날 계획에는 “아직 없다”고 답했다.

또 “최근 세이프가드나 철강과 같은 미국의 통상압력에는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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