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원수기자
  • 입력 2018.02.21 11:54

성장의 축인 조미유통부문은 지난 4분기에도 양호한 성장 기록

[뉴스웍스=장원수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1일 동원F&B에 대해 식자재유통산업의 잠재적인 성장성이 존재한다며 외형 확대 가능성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송치호 연구원은 “식자재유통사업의 분기별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삼조쎌텍을 기반으로한 동원홈푸드의 비즈니스모델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구조를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송치호 연구원은 “반면 변동하는 참치어가 및 조미유통부문의 수익성 변동은 리스크 요인”이라며 “올해 2분기 이후 하락한 참치 투입어가가 투입되는 점은 기대요인이지만 참치어가가 재차 상승 전환할 시에는 여전히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송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를 고점으로 톤당 2300~2400달러에 달하던 참치가격은 1500달러 수준까지 하락했다”며 “투입까지 3개월 래깅을 감안할 때 올 2분기부터 참치투입원가 부담이 완화되는 국면으로 진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성장의 축인 조미유통부문 매출액도 지난 4분기에 전년 대비 16.8%를 기록하면서 양호한 성장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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