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남상훈기자
  • 입력 2018.02.21 15:44
오병관(왼쪽 두번째)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가 21일 경기 의정부농협에서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한 고객 및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NH농협손보>

[뉴스웍스=남상훈기자] NH농협손해보험은 올해 농작물재해보험 판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가입 대상은 사과·배·단감·떫은 감 등 과수 4종과 느타리버섯·표고버섯 포함한 버섯 4종, 원예시설 및 수박·딸기·토마토·오이 등 시설작물 22종이다.

사과·배·단감·떫은 감은 3월 30일까지, 버섯 4종과 원예시설·시설작물 22종은 11월 30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

과수 4종은 태풍, 우박, 지진, 동상해 등 다양한 자연재해가 보장된다. 올해부터는 화재담보도 새로 도입해 화재로 인한 재해도 보장한다. 특히 전년도에 사고가 없었을 경우 보험료 5%를 추가 할인해주는 제도를 신설했다.

버섯 4종과 원예시설, 시설작물 22종의 경우 자연재해는 물론 새나 짐승으로부터의 피해, 화재 피해도 보장된다.

이 보험의 보험료는 정부가 50%, 지방자치단체가 30%를 지원해 농가는 20% 정도만 부담하면 된다.

가입은 해당 지역농축협 또는 품목농협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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