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8.02.22 10:05
경기도농업기술원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곤충을 요리재료로 활용하고 학교급식 등에 거부감 없이 사용하기 위한 행사가 경기도에서 열린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식용곤충에 대한 인식개선과 학교현장에 접목 가능한 프로그램을 모색하기 위해 22일 ‘학교교사대상 식용곤충 팸투어’를 개최했다.

이번 팸투어는 서울소재 영양교사 및 과학교사 40여명을 대상으로 농림축산식품부, 국립농업과학원이 주관하고 도 농기원과 경민대학교가 공동 주최로 열렸다.

식용곤충산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지만, 소비자들의 혐오감으로 시장이 활성화되지 않고 있다.

이날 도 농기원은 도내 식용곤충 사육농가 견학 및 곤충요리 실습을 통해 혐오감을 줄이고, 산업적인 측면에 대한 심포지엄으로 전문지식을 전달했다.

심포지엄에는 ▲경기도의 식용곤충산업 ▲식용곤충식의 활용 사례 ▲식용곤충요리의 실제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또한 식용곤충 국수요리를 교사들이 직접 만들어 시식함으로서 식용곤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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