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8.02.22 17:56
이대영 무학여자고등학교 교장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이대영 무학여자고등학교 교장(전 서울시교육감 권한대행)이 다음 달 3일 오후 4시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출판기념회를 한다.

이 교장은 지난해 말 출간한 저서 ‘교육은 돌봄이다’를 통해 자신의 교육철학, 서울교육의 미래 등을 제시했다.

이날 이 교장의 출판기념회에 관심이 쏠리는 건 오는 6월 서울시교육감 선거가 시행되기 때문이다.

특히 이 교장이 그간 서울시교육감 후보로 꾸준히 거론돼 왔고, 선거를 100여 일 앞두고 출판기념회가 열린다는 점에서 그가 서울시교육감에 출마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하지만 이 교장은 22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서울시교육감 출마를 전제로 출판기념회를 하는 것은 아니"라면서도 "교육을 위해 희생해야 한다는 뜻이 모아지면, 마다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다.  

이 교장은 현장 교사부터 시작해 서울시교육청 주요 보직은 물론 교육부 대변인, 서울시교육감 권한대행까지 역임했다.

또한 서초고와 무학여고에 위안부 소녀상을 건립하는 등 민족혼을 심어주는 교육에 전념해 왔다. 특히 그는 독도로 본적을 옮기는 등 민족교육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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