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경보 기자
  • 입력 2018.02.22 21:33

금메달은 올림픽 기록 세운 헝가리…금3개로 쇼트트랙 일정 마무리

사진=MBC 중계화면 캡처>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의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김도겸, 임효준, 곽윤기, 서이라)이 5000m 계주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한국 대표팀은 이번 경기의 유력한 금메달 후보였지만 주자가 넘어진 후 신속한 터치에 실패하면서 크게 뒤처졌다.

22일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5000m 계주에서 한국 대표팀의 임효준이 25바퀴를 남긴 상황에서 넘어졌고 이를 만회하지 못했다.

결국 대표팀은 6분 42초 118의 기록으로 4위에 머물렀다. 헝가리는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1위로 들어와 금메달을 차지했고 은메달은 중국, 동메달은 캐나다가 가져갔다.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지난 2006년 토리노 올림픽 이후 5000m 계주의 ‘노골드’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총 3개의 금메달을 딴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남자 계주를 끝으로 이번 평창 올림픽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여자팀은 1500m(최민정), 3000m 계주에서 각각 금메달을 땄고 남자는 임효준이 남자 1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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