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8.02.23 09:38
홍종학 장관 <사진=중소벤처기업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해 11월 신분변동이 발생한 고위공직자 87명의 재산등록사항을 관보를 통해 23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55억8000만원을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장관 중에는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57억8000만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이외에 이응세 한약진흥재단 원장이 49억4000만원, 최흥진 기상청 차장이 45억 5000만원의 재산을 각각 신고했다.

또 원승연 금융감독원 부원장의 신고재산은 9억6000만원,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8억원이었다.

한편, 의무면제자 중에는 김연태 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부총장이 57억5000만원, 퇴직자의 경우 함승희 강원랜드 전 대표이사가 57억8000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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