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남상훈기자
  • 입력 2018.02.23 11:03

[뉴스웍스=남상훈기자] KB금융지주가 신임 사외이사로 선우석호 서울대 교수, 최명희 내부통제평가원 부원장, 정구환 변호사를 추천했다.

KB금융은 23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를 열고 선우석호·최명희·정구환 등 을 임기 2년의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하는 안건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또 기존 사외이사인 유석렬·박재하·한종수 등 3인을 임기 1년의 중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이에 따라 오는 3월 23일 예정된 KB금융지주 주주총회에서 이들 6명과 KB노조가 추천한 권순원 숙명여대 교수 등 7명이 사외이사가 선임될 예정이다.

선우석호 후보는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객원교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홍익대학교 경영대학원 원장, 한국재무학회 회장, 한국금융학회 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주주추천을 받은 최명희 후보는 내부통제평가원 부원장직을 맡고 있으며, 외환은행 감사, 금융감독원 국제협력실장, 씨티은행 영업부 총지배인을 거친 금융회사의 내부통제 전문가로 평가방고 있다.

정구환 후보는 법무법인 남부제일의 대표 변호사로 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청장과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 위원장,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상임조정위원을 등을 지낸 법률과 소비자보호 분야의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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